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는 이번 만남이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는다고 밝혔다. 이는 비교섭단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공식 오찬으로 기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 소속 비교섭단체 의원들과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4월 29일에 개최되었으며, 대통령의 국회와의 소통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과거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은 있었으나, 이처럼 비교섭단체 전체 의원 및 무소속 의원들을 모두 초청하여 오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대통령의 포괄적 소통 행보
청와대는 이번 오찬 간담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포용적인 소통 의지를 반영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도 국회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왔다. 2026년 3월 15일과 16일에는 초선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고, 같은 해 4월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러한 일련의 만남 속에서 이번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 전체 초청 오찬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고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정점으로 해석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에서 서왕진 원내대표를 포함한 12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진보당에서는 윤종오 원내대표 등 4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 등 2명이 청와대를 찾았고, 사회민주당에서는 한창민 당 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무소속 김종민, 최혁진 의원도 오찬에 동참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부산과 울산 방문 일정으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생명안전기본법 상임위 심사 일정으로 불참했다.
▲ 국회와의 관계 재정립 모색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참석하여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대통령 정무 특보인 조정식 의원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촬영 과정에서는 "이재명 파이팅"이라는 구호가 나오기도 하여, 참석자들 간의 긍정적인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오찬 메뉴로는 마늘소스의 새우 무 말이 냉채, 단호박죽, 도미전과 녹두전, 밤과 은행을 올린 갈비찜, 버섯 솥밥과 조개 미역국 등 정갈한 한식이 준비되어 품격 있는 만찬을 제공했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 간담회가 위기 극복과 국정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함께 협력해 온 의원들에 대한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민생 현안 해결과 입법 과정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치 세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국론 통합을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이번 만남을 통해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이 국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민생 현안 해결 위한 초당적 협력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향후 국회와의 관계 설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특히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들의 역할은 때때로 정책의 향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오찬은 이들 의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국정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인정하는 제스처로, 향후 주요 법안 처리 과정이나 민생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려는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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