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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분기 지역 경제, 서비스업 중심 개선

윤근일 기자
강원 1분기 지역 경제, 서비스업 중심 개선
©연합뉴스

 

강원지역 1분기 경기가 서비스업 회복 흐름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개선되었다. 관광 수요 증가는 숙박·음식점업 생산 확대를 견인했으며, 특정 지역 방문객 수는 17.1% 증가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 증가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도 함께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경제동향' 분석 결과, 강원지역의 1분기 지역 경기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회복세는 주로 서비스업의 완만한 성장에 기인하며, 특히 관광 수요 증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활력 증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강원 1분기 지역 경기

1분기 서비스업은 관광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긍정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영월지역의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생산 증가로 이어졌으며, 음식점업의 카드 사용액 역시 증가세를 기록하며 서비스업 전반의 회복을 뒷받침했다. 더불어, 2월 이후 기온 상승과 같은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소비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 서비스업 주도 회복

반면, 건설업은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인해 생산이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 속에서도 특정 산업 부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조업의 경우, 일부 업종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건설업의 약세가 전체 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 상이한 회복 속도가 관찰되며, 이는 지역 경제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 관광 산업 활성화와 부문별 상이한 흐름

고용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었다. 1분기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과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며 고용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는 서비스업의 회복세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집계되어, 가계의 구매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안정화는 소비 심리 회복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고용 및 물가 지표의 개선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용 지표 개선과 소비자 물가 안정화

한국은행 관계자는 강원권 경기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경제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가격 변동 등 외부 요인들이 지역 경제 회복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강원지역은 현재의 회복세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내부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선제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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