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어린이날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284% 급증하며 체험형 나들이 소비가 두드러졌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주로 구매됐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기간 동안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히 외식업종의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으며, 동식물원과 같은 체험형 나들이 업종은 284%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은 가족 단위의 활동 증가와 선물 구매 경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 어린이날 외식 및 나들이 소비 급증 현상
KB국민카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외식업종은 전반적으로 활발한 소비를 보였다.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의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과 비교하여 32%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에는 소비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되어 당일뿐만 아니라 전날까지 최대 41%의 이용금액 증가를 기록했다. 소비 수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날 전후로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하여 가족 단위의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장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고 즐기는 시간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연과 교감하고 학습하는 체험 활동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음을 방증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 체험형 소비의 두드러진 증가세
동식물원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여가 업종에서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놀이공원 이용금액은 118%, 영화·공연은 101%, 오락실은 71%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나들이 활동의 확대를 보여주었다. 이용금액 기준으로 보면, 놀이공원에서는 1인당 약 5만2천원, 동식물원에서는 약 2만8천원, 영화·공연에서는 약 2만원 수준으로 지출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수치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에 대한 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출 의사를 반영하며,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선 경험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보여준다. 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인 동식물원과 놀이공원은 야외 활동과 놀이를 결합한 형태로, 어린이날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정의 달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완구·장난감, 과자세트, 휴대용 게임 등이 주요 품목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되었음을 보여준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영양제, 마사지기, 홍삼, 꽃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 또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구매가 활발했음을 나타낸다.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다양한 상품 선택지가 선물 구매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가정의 달 온라인 선물 구매 집중
카드사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대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식과 여가, 선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집중된 소비가 연휴 기간 전반에 걸쳐 소비 확대를 견인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도 유사한 소비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가능하게 하며,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가족 중심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험형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채널 강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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