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4천억 원 규모의 회수시장 지원 세컨더리 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산업은행 출자금 1천200억 원을 마중물로 활용하며,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통한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한다. 이는 혁신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국산업은행은 모험자본 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회수시장 지원 세컨더리 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이 펀드는 세컨더리(구주매각)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며, 총 4천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 펀드에 1천200억 원을 출자하여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초기 투자 기업의 성장과 회수 단계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모험자본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조성의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 달 29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6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회수시장 지원 세컨더리 펀드 조성
중간회수시장은 벤처캐피탈이나 기타 초기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고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메커니즘이다. 기존 투자자의 구주를 매입함으로써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고, 이는 다시 유망 기업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지는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산업은행은 이번 세컨더리 펀드 조성을 통해 이러한 중간회수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모험자본 시장 전반의 유동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회수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신규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강화
이번 출자사업은 단순히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국내 혁신 투자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간회수시장이 활성화되면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했던 벤처캐피탈 및 기타 투자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투자금을 회수하여 새로운 유망 스타트업에 재투자할 여력이 생긴다. 이는 자금 회수 불확실성으로 인해 위축될 수 있는 모험자본 투자를 장려하고,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용 창출 및 신산업 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시장의 자율적인 성장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 전망
산업은행의 이번 회수시장 지원 세컨더리 펀드 조성은 국내 모험자본 시장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투자 회수 단계의 불확실성은 그동안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특히, 펀드 운용사의 전문성과 시장 이해도가 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이러한 역량을 면밀히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투자 유치 및 국내 자본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시도로 평가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