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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94.3% 급증, 순이익 429.5%↑

윤근일 기자
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94.3% 급증, 순이익 429.5%↑
©연합뉴스

 

DL이앤씨가 1분기 영업이익 1,57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4.3% 급증했다. 매출은 4.6% 감소한 1조7,252억원이었으나, 순이익은 429.5% 늘어난 1,60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46.5% 상회하는 실적으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성과가 뚜렷하다.

DL이앤씨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74억원을 잠정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74억원을 46.5%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52억원으로 4.6% 감소하였으나, 순이익은 1,60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29.5%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9.1%로 작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하여 수익성 개선이 명확하게 확인된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DL이앤씨가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특히 주택·건축 부문에서 원가율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매출 감소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별적 수주 전략의 결과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를 반영한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성과

DL이앤씨의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한 2조1,265억원을 기록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수주 성과로는 성남 신흥1구역 도시정비사업(3,648억원)과 대전 도마13구역 도시정비사업(3,265억원)을 포함한 도시정비사업 부문이 두드러진다. 또한, 남부내륙 5-1공구(1,310억원) 및 중봉터널(1,879억원)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서도 견조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선별적 수주는 회사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플랜트 부문의 회복세도 한층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DL이앤씨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파트너인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더불어 5천억원 규모의 제주 청정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낙찰받는 등 플랜트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들 사업은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선별적 수주 전략과 사업 확장

DL이앤씨는 견고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2,45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확대되었으며, 차입금은 9천651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순현금은 작년 말 대비 1천906억원 증가한 1조2천802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부채비율은 87.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재무 건전성은 회사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 재무 안정성 확보 및 미래 성장 동력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한 "선별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 흐름을 지속 창출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재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DL이앤씨가 앞으로도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전략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임을 시사한다. 플랜트 부문의 회복세와 신규 수주 성과가 더해져 DL이앤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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