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지역구 전입을 완료하며 연고 논란에 대응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특정 특별법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박민식, 이영풍 두 후보의 경선을 확정하며 단일화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3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주요 후보들의 표심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각 후보는 지역 연고를 강조하거나 특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선거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는 양상이며, 후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하정우 후보의 북구 전입과 지역 연고 강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전략공천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지역구 연고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 후보는 지난 4월 30일 부산 북갑 지역구 내 만덕 아파트 전세계약을 완료하고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5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는 "북구의 아들, 다시 북구로 돌아왔다"며 고향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습니다. 하 후보는 과거 사상구가 북구에서 분리되기 전 북구에 거주했음을 강조하며, 주민등록증에 '북구 괘법동'으로 기재되었던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일부에서 제기된 사상구 출신으로서 부산 북갑 지역구에 직접적인 연고가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하 후보는 "돌아온 내 고향 북구를 미래 해양 AI 수도 부산의 심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한동훈 후보의 특검법 비판 및 선거 운동 계획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표명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피고인인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 권한을 특검에게 부여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5월 1일 자신의 SNS에 해당 법안을 "'이재명 공소 취소 특검법'. 이 정도면 미친 겁니다"라고 표현하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그는 구포시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만나는 등 현장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5월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5월 7일에는 선거사무소를 공식 개소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그의 행보는 기존 정당 구도와는 다른 방식으로 유권자들에게 접근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국민의힘 경선 구도와 단일화 배제 전략
한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북갑 후보 결정을 위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 유튜버 이영풍 전 KBS 기자 간의 2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두 후보는 공관위 면접에서 "한 전 대표와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며, 국민의힘 내부 경선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내 경선은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당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최종 후보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북갑 선거는 각 후보의 개인적 배경, 정치적 메시지, 그리고 정당의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예측 불가능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과 행보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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