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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C부지, 1만6천㎡ 복합개발 본격화…2027년 착공 목표

정휘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C부지, 1만6천㎡ 복합개발 본격화…2027년 착공 목표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신세계백화점 C부지 1만6천515㎡에 대한 복합개발이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신세계는 최대 60~70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에 호텔, 오피스, 실버타운, 상업시설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는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센텀시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C부지의 복합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며,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화한다. 해당 부지는 현재 야외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며, 총면적은 1만6천515㎡에 달한다. 신세계는 용적률 1천150%, 건폐율 50%를 적용하여 최대 60~70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 건립을 구상한다. 이 개발은 호텔, 오피스, 실버타운, 상업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는 2006년 센텀시티 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확보한 이후 A, B, C 세 구역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개발해왔다. A부지에는 2009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장하여 당시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어 B부지에는 2016년 키자니아와 대형서점, 브랜드 매장 등을 갖춘 센텀시티몰이 들어섰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C부지는 해산물 테마파크, 도심공항터미널, 초고층 체류형 시설 등 다양한 개발안이 검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사업화에 이르지 못했다.

신세계는 올해 안에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 상반기 건축 심의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부산시와 관련 인허가 절차 및 개발 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개발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건축 콘텐츠가 확정되어야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C부지 개발은 부산 해운대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상업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층 복합시설이 들어설 경우 고급 주거, 업무, 숙박, 쇼핑 인프라가 확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실버타운 도입은 고령화 사회의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시장 질서 내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센텀시티 내 상업시설의 추가 공급이 기존 상권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신규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변 상권과의 경쟁 심화 및 교통 혼잡 유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초고층 건물 건립에 따른 도시 경관 변화와 환경적 영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신세계는 부산시와의 최종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발 콘셉트와 시설 구성을 확정해야 한다. 건축 심의 과정에서의 난관 극복과 건설 시장의 변동성 관리 또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센텀시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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