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차 바이오 의료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포함한 총 3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이는 신약 및 재생 의료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텍 연구팀을 중심으로 차세대 펩타이드 의약품과 장기 재생 바이오 잉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차 바이오 의료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향후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포함한 총 341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역 바이오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신약 및 재생 의료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권 바이오 분야 협력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번 공모사업의 세부 과제 중 하나는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의약품 디스커버리 플랫폼 연구'이다. 해당 연구에는 총사업비 216억원 중 국비 180억원이 투입되며, 포스텍 이지오·임현석 교수팀이 주도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여 연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작은 단백질로 알려진 펩타이드는 생명의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 2개 이상이 결합한 물질이다. 특히 고리형 펩타이드는 기존 선형 펩타이드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질환 표적에 대한 결합력이 높아 차세대 의약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다. 이 기술 개발은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핵심 과제는 'AI-조직공학-프린팅 피드백 기반 장기 특이적 재생 신약용 바이오 잉크 설계·검증 플랫폼 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125억원의 예산 중 국비 95억원이 투입되며, 포스텍 이준민 교수팀이 연구를 주도한다. 맞춤형 장기 재생의 핵심 소재인 바이오 잉크의 혁신 개발에 집중한다.
바이오 잉크는 살아있는 세포와 생체 적합성 재료를 혼합한 물질로, 3D 바이오 프린터를 통해 인체 조직이나 장기 유사체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핵심 소재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범용 바이오 잉크의 한계를 넘어, 특정 장기 특성에 최적화된 '장기 특이적' 소재를 개발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는 재생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선정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수행되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바이오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첨단 바이오 기술 개발은 높은 투자와 장기간의 연구를 요구하며, 실제 상용화까지는 추가적인 난관과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신약 개발 및 재생의료 기술은 규제 환경 변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 등의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 전반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세대 펩타이드 의약품과 장기 특이적 바이오 잉크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지속적인 연구 성과 창출과 산업화 연계 전략이 중요하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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