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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겨냥 금융·여행 통합 혜택 강화

윤근일 기자
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겨냥 금융·여행 통합 혜택 강화
©연합뉴스

 

하나은행은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협력하여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 및 여행 통합 혜택을 확대한다. 내맘적금은 최대 연 4.8% 금리를 제공하며, 하나투어 해외 여행 상품 결제 시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3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행복동행' 이벤트를 시행하며 금융 및 여행 분야의 통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액티브 시니어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에 기반하며, 고령층 고객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은행권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하나은행의 '내맘적금' 상품에 대한 연 2.2% 금리 우대 쿠폰을 받는다. 이 쿠폰을 적용하면 해당 상품은 최대 연 4.8%(세전)의 금리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저금리 기조 속에서 시니어 고객에게 안정적인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혜택이다.

하나카드는 '하나더넥스트 멤버스' 카드로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3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7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역시 해외 호텔 최대 7만원 할인 및 투어 입장권 7%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여행 지출 부담을 경감한다. 금융과 여행 서비스를 연계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절세전략과 평생소득설계를 주제로 한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돕기 위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5명의 고객이 선정된다.

이번 '시니어 행복동행' 이벤트는 하나원큐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시니어 고객이 금융 및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는 금융권의 보편적인 추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금융·결제·여행을 아우르는 통합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 손님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시니어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다만, 일부에서는 특정 카드 사용 조건 및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요건이 모든 시니어 고객에게 적용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복잡한 이벤트 참여 방식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금융 상품의 경우 최대 금리 혜택이 특정 조건 충족 시에만 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향후 금융권은 고령화 사회의 진전과 함께 액티브 시니어층의 경제적 역량 강화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시장 질서 내에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고객 가치 창출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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