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22명을 공천하며 기존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였다. 광주 1명, 전남 13명, 전북 8명 등 총 22명이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직 기초단체장 1명과 전직 5명, 현직 지방의원 2명 등 전·현직 정치인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역 기반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은 6·3 지방선거의 호남권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총 22명의 후보를 공천하며 지역 정치 지형에 변화를 시도한다. 광주 동구청장 후보로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전남에서는 13명, 전북에서는 8명의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이들 후보는 민주당의 오랜 독점 구도를 깨고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조국혁신당의 이번 행보는 호남 지역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받는다.
전남지역에서는 정철원 담양군수가 유일한 현직 기초단체장으로 공천 명단에 포함되었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후보,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등 5명은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마를 결정하였다. 이들의 영입은 기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조국혁신당의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현직 지방의원 출신인 김왕중 임실군수 후보와 이창호 구례군수 후보 역시 이번 공천을 통해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한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에서 전·현직 지방 정치인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초단체장 선거 경쟁 구도 형성에 주력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전북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를 현재까지 내지 않고 기초단체장 선거에 집중함으로써 호남 지역 내 당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의 호남 독점 구도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경쟁을 선언한 바 있다.
조국 대표는 지난 2일 공천장 수여식에서 "최근 호남 지역 정치와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를 이대로 둘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호남 정치에서 확실한 메기 역할을 해야 민주당도 긴장하고 호남 정치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정치의 변화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발언은 호남 민심에 대한 기존 정치권의 안일한 인식을 비판하고 새로운 정치적 활력을 기대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조국혁신당은 "호남 지역의 정치 부패와 싸워야 한다"며 스스로를 "호남에서 민주당보다 훨씬 더 민주당다운 정당"으로 규정한다. 이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흔들고 합리적 대안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적극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혁신당의 이번 공천은 호남 지역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지방선거의 판도에 미미하나마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내포한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오랜 아성인 호남에서 실질적인 득표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민주당의 조직력과 견고한 지지층은 여전히 강력하며, 조국혁신당이 내세운 '메기 역할'이 단기적 파급력에 그치거나 오히려 야권 전체의 표 분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 분석가들은 조국혁신당의 이러한 전략이 실제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한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호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거둘 성적표는 향후 당의 전국적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의 도전을 경계하며 지역 민심 수습과 공천 잡음 최소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남 지역의 유권자들은 기존 정치권의 변화 요구와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을 주목하며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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