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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군 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 자동 지원…최대 3천만원 보장

윤근일 기자
강북구, 군 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 자동 지원…최대 3천만원 보장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가 지역 청년들의 군 복무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을 자동 가입 방식으로 지원한다.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최대 3천만원의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복무 여건 조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정책이다.

강북구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안전을 지원한다. 이 정책은 군 복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복무 여건을 마련하려는 생활밀착형 지원의 일환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은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강북구의 이번 상해보험은 총 13개 항목을 보장한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사망 시 3천만원을 지급하며,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 발생 시에는 최대 2천만원을 보장한다. 입원 시에는 1일 3만원을 최대 180일까지 지원하며, 골절이나 화상 진단 시 회당 15만원의 진단금이 지급된다.

특히 정신질환 위로금 200만원을 포함하여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다. 휴가나 외출 시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하는 점은 청년들의 활동 범위를 고려한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이 보험의 보장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2027년 4월 22일까지 1년간 유효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군 복무는 공동체를 지키는 중요한 책무인 만큼 청년들이 복무에 전념할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처럼 강북구는 군 복무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이러한 직접적인 상해보험 지원이 국가의 광범위한 군인 복지 체계와 어떻게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재정 효율성을 확보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가 차원의 포괄적인 지원책과 지자체의 맞춤형 정책이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강북구의 이번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청년들의 복무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는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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