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미국,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 발표… 청와대, 글로벌 물류망 안정 기대하며 주시

김영 기자
미국,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 발표… 청와대, 글로벌 물류망 안정 기대하며 주시
©연합뉴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제3국 선박 통항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프리덤' 개시를 선언했다. 이에 청와대는 해당 계획을 면밀히 주시하며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화를 기대하는 입장이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의 자유로운 통항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프리덤'을 중동 시간으로 월요일(4일) 오전 시작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며,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부는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안정을 회복하여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는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안정을 회복해 정상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제 경제 질서 유지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정부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에 대해 한미 간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프로젝트프리덤'은 중동 지역의 해상 안보를 강화하고, 국제 무역로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계획의 시작을 직접 알리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국제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개입 의사를 명확히 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 및 안전 보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관련국들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특정 국가의 이익을 넘어선 국제 공공재로서 해상 교통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시각을 반영한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일방적 개입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정부는 국제 법치와 효율성에 기반한 시장 질서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해상 교통로의 안정적 이용과 국제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보호하고 안정적 경제 환경을 조성하려는 보수적 접근 방식을 따른다.

이번 미국의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국제 해상 물류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관련국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호르무즈#해협#통항#지원
미국,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 발표… 청와대, 글로벌 물류망 안정 기대하며 주시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