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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조3천억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투입…고환율發 경영 위기 선제 대응

윤근일 기자
부산시, 1조3천억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투입…고환율發 경영 위기 선제 대응
©연합뉴스

 

부산시가 고환율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총 1조3천680억원의 운전자금을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 이는 기업의 자금 공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기업 경영 부담을 고려하여 대규모 자금 지원을 결정하였다. 특히 환율 급등으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이어가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는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책이다. 총 1조3천680억원에 달하는 이번 운전자금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올해 내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운전자금 이용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유예 기간 동안 1.0%에서 2.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여 기업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 이러한 조치는 현재의 경제적 압박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총 1천억원 규모의 원자재 공동구매 전용 특화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 지원책은 기업당 최대 8억원, 명문 향토기업은 최대 10억원까지 한도를 둔다.

부산시는 이 외에도 대외 불확실성 속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 2천억원과 환율케어 특별자금 2천억원을 이미 공급하였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8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금융 지원책을 시행한다. 이는 `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이라는 큰 틀 아래 `고환율 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 노력으로 풀이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경영 부담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하였다. 그의 발언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자금 지원 확대의 주된 배경임을 명확히 한다. 이처럼 시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자금 지원에도 복잡한 신청 절차와 특정 기업 혜택 편중 가능성을 우려한다. 실제 자금 집행의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기업에 신속히 전달할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장 질서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보수적 관점은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산시는 이번 운전자금 공급이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만큼, 자금의 효율적 배분과 함께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정책 대응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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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조3천억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투입…고환율發 경영 위기 선제 대응 : 경제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