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등 최고 전문가 20인이 모인 자리에서 일자리 혼란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유연안전성'과 '스타트업 지원' 전략이 국가의 묘책으로 제시돼 이목이 쏠린다.
이날 기획예산처(기획처)와 기획처 장관 자문기구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서울 모처에서 '제5차 미래사회전략반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AI 전환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와 재취업 문제, 사회적 안전망 강화, 그리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국가적 중장기 전략 수립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을 위원장으로, 국내 분야별 최고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이번 제5차 분과회의에서는 특히 AI 전환기에 필요한 일자리 정책과 지방의 자생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회의에서 김재승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AI 시대에 맞춰 노동시장 유연화와 재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강화를 동시 추진하는 '유연안전성' 개념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네덜란드와 덴마크를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으며,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지방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더불어 민간 기술 및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역시 지방의 인구구조와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자생적 성장 체계 구축 지원을 정부에 당부하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현실적 해법을 제시했다.
기획처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AI 전환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국가의 새로운 나아갈 길을 제시하려는 이들의 노력이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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