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멕시코 진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며 7월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재협상 대응 방안과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전략을 논의하였다. 이는 북미 시장의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정부는 주요 통상 현안을 점검하며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및 수출 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요 통상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7월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재협상이라는 중대한 통상 환경 변화를 앞두고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정부는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진전 방안을 포함한 다각적인 통상 전략을 논의하며 북미 시장 내 우리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은 북미 지역의 주요 경제 블록을 형성하며, 멕시코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생산 거점 및 수출 시장으로 기능한다. USMCA 재협상은 북미 역내 생산 규정 강화 등 우리 기업의 공급망 및 수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선제적 분석과 대응 전략 마련은 기업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된다.
여 본부장은 지난 3월 2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린 제14차 각료회의(MC-14) 참석 계기에 루이스 로센도 구티에레스 로마노 멕시코 경제부 통상차관과 면담한 바 있다. 이 면담에서 양국은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러한 사전 교류는 향후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진전 논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멕시코 진출 기업 관계자는 "USMCA 재협상과 같은 대외 변수는 기업 경영에 큰 불확실성을 안겨준다"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정부의 통상 정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부는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통상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법치와 국제 통상 규범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 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다. 정부는 멕시코와의 FTA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하고, 기존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다만, 일부에서는 복잡한 국제 통상 환경과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노력만으로 모든 통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이는 기업들 스스로도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과 시장 개척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산업통상부는 멕시코와의 FTA 협상 진전을 위해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USMCA 재협상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향후 북미 통상 질서 재편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북미 통상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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