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내국인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출국 시 구매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하는 '플라이퀀시'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였다. 300달러 이상 구매 후 제품 인도 완료 시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2개부터 리워드 교환이 가능하다. 적립된 스탬프는 2년간 유효하다.
신세계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이퀀시'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 재방문율 제고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출국 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제품 인도를 완료하면 스탬프 1개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스탬프는 최대 2년간 유효하며, 고객은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적립은 고객의 구매 경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스탬프 2개부터 10개까지 구간별로 리워드 교환이 가능하며, 특정 상품들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리워드 품목으로는 아베다 헤어 브러시,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제네바 스피커 등이 포함되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러한 스탬프 프로그램 도입의 핵심은 고객의 재구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있다. 단발성 할인 대신 지속적인 구매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신세계면세점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도록 유인하는 전략이다. 고객은 리워드 제품 대신 신세계면세점 포인트로 적립받는 선택도 할 수 있어 유연성을 더한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 담당은 "이번 스탬프 프로그램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의 구매 경험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면세점의 의지를 강조하였다.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스탬프 적립 방식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매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300달러 이상 구매 조건이나 2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일부 고객에게는 다소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리워드 제품의 매력이 재구매의 절대적인 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면세점 이용 빈도가 낮은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신세계면세점의 '플라이퀀시' 프로그램은 면세 업계에 새로운 고객 유인 전략을 제시하며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의 구매 횟수와 연동된 보상 시스템은 면세점 이용객의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유사한 형태의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이 다른 면세점에도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의 반응과 장기적인 성과가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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