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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 위한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 개시

이겨례 기자
강남구,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 위한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 개시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가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26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를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첫 공모에 199팀이 지원하고 1,552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신진 작가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가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와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2026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를 오는 6월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 지원전은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개인전 경력이 3회를 넘지 않는 작가나 팀을 대상으로 하며,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첫 공모에서는 199팀이 지원하였고, 전시 기간 중 1,552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이번 지원전을 통해 신진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 지원 자격을 갖춘 작가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할 경우 상금과 함께 그룹전 참여 기회를 얻는다. 특히 강남구 거주자, 작업실이 강남구에 있는 작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지역 연고성을 가진 예술가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진작가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자신의 작업을 실제 공간에서 선보이고 관람자와 만날 기회"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강남에서 창작 기반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과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다. 전시는 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특정 지역 연고 작가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잠재적으로 예술계의 지역주의를 심화시키거나, 더 넓은 범위의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구는 지역 예술 생태계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거점 예술가들을 육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강남구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한다.

이러한 강남구의 신진작가 지원 정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 활동 지원은 문화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여 장기적으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구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될 신진 작가들이 강남구를 넘어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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