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 윤호상 교수를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자질 논란에 직면한다. 그는 과거에도 유사한 막말을 한 이력이 있어 교육계의 비판적 시각이 증폭된다. 퀴어축제 금지 공약 또한 교육 본질과 괴리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윤호상 교수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교육계의 자질 논란에 휩싸인다. 그는 윤 후보를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 놓은 격"이라 비유하며 비판적 시각을 표출한다. 이러한 언행은 과거 논란과 더불어 교육감 후보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조 후보는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연하여 윤 후보의 보수 단일 후보 선출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는 윤 후보가 2024년 정근식 후보 당선에 "부역을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보수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단정한다. 이 발언은 보수 진영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조 후보는 2024년 서울시 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윤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정근식 후보에게 패하여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다가 보수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가 경선을 통해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하자 독자 출마를 선언한다. 이후 조 후보는 윤 후보에게 단일화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며 압박을 이어간다.
조 후보는 앞서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도 유사한 막말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같은 보수 진영의 박선영 후보를 '미친X'으로, 조영달 후보를 '인간 말종'으로 지칭하여 공직 후보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반복된 언행은 후보의 인성 및 자질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된다.
조 후보는 최근의 "이토 히로부미" 비유에 대해 "막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과정의 고심을 담은 패러디"라고 해명한다. 2022년 막말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일화 협상 자리에서 조영달 후보가 해당 발언을 녹음한 뒤 편집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맥락상 오해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윤호상 후보는 조 후보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였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단순히 개인에 대한 공격을 넘어 서울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후보로서의 자질과 태도를 의심케 한다. 교육감 예비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한다. 윤 후보는 근거 없는 비방을 즉각 중단하고, 보수 단일 후보인 윤호상의 당선에 힘을 보탤 것을 요구한다.
조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개최 금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점 또한 교육계의 비판을 초래한다. 교육감의 권한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고, 교육 정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공약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김희정 중등교사노조 위원장 겸 교사노조 대변인은 "각종 현안과 장기간 고민해야 할 교육 문제들이 많은데 전혀 생뚱맞은 이슈를 끌어와 교육감 선거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는 "어떻게 하면 서울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고 정치적인 색깔만 드러내는 공약"이라고 평가하며 교육 본질에 대한 고민 부족을 지적한다.
재단법인 서울의봄 안상진 부대표는 "서울시장도 아닌 서울시 교육감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 후보의 공약을 비판한다. 그는 "핵심 공약이 퀴어축제 반대라면 교육의 청사진은 아예 없다는 것이고, 정치적 교육감이 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고 강조한다. 현경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서울 교육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조전혁 후보의 반복되는 설화와 논란성 공약은 선거 국면에서 유권자들의 판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열된 언행으로 이해하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교육감 후보에게 요구되는 품격과 교육 본연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높다. 향후 후보들이 정책 중심의 논쟁으로 전환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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