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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드닝페스티벌, 나흘간 10만 명 방문…중부권 정원산업 성장 가능성 확인

이성경 기자
청주 가드닝페스티벌, 나흘간 10만 명 방문…중부권 정원산업 성장 가능성 확인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에 나흘간 10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정원산업의 잠재력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며 청주가 중부권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원 관련 업체 47곳이 참여한 산업전에서는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되는 등 시장 활성화 조짐이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역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청주시와 산림청, 충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원산업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가드닝 활동 증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방문객 수는 행사 주최 측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원산업전, 정원전시, 콘퍼런스,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로 구성되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각 분야는 정원 관련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행사의 다채로운 구성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반적인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총 47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꽃과 다양한 정원용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거래를 촉진했다. 일부 품목은 행사 기간 중 조기 품절되는 현상을 보여 정원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구매력과 뜨거운 관심을 명확히 드러냈다. 이는 정원 관련 제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산업의 추가적인 투자와 확장을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정원전시 부문에서는 지난해 조성된 정원 8곳과 올해 새롭게 마련된 정원 29곳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공모정원과 초청정원의 일부를 행사 이후에도 유지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장기적인 도시 정원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을 확대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주의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중부권 정원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드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청주시가 정원산업을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적인 방문객 수치와 일부 품목의 조기 품절만으로 정원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단정하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행사 이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가드닝 활동으로의 연계와 영세 업체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측정하는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원문화 확산이 도시 인프라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향후 청주시는 이번 가드닝페스티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정원 관련 프로그램 확대 및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중부권 정원산업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시민 참여 유도 방안 마련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청주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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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드닝페스티벌, 나흘간 10만 명 방문…중부권 정원산업 성장 가능성 확인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