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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윙백 이태석, 오스트리아 리그 핵심 활약으로 아우스트리아 빈 상위권 견인

이겨례 기자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 오스트리아 리그 핵심 활약으로 아우스트리아 빈 상위권 견인
©연합뉴스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아우스트리아 빈의 리그 상위권 도약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유럽 진출 1년 만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태석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유럽 경쟁력 강화 흐름을 분명히 보여준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번 승리로 리그 4위에 오르며 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였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태석의 이번 활약은 팀이 라피트 빈을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두고 상위 스플릿 4위로 올라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의 꾸준한 경기력은 유럽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태석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트 빈과의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추가 골을 도왔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코너킥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에 있던 틴 플라보티치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도움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아우스트리아 빈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 순간이었다.

지난해 8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태석은 올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3골과 함께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일찌감치 팀의 주전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 현지 언론은 이태석의 빠른 적응력과 꾸준한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날 전반 9분 사넬 살리치의 헤더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이태석의 발끝에서 시작된 추가 골까지 지켜내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로 아우스트리아 빈은 2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14승 5무 12패를 기록, 승점 29점으로 라피트 빈(승점 27)을 밀어내고 상위 스플릿 6개 팀 중 4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우스트리아 빈의 상위 스플릿 경쟁력 강화에 이태석과 같은 주요 선수들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분석하였다.

이태석의 활약은 단순히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유럽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윙백의 등장은 홍명보호의 '윙백들의 전쟁'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대표팀 전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유럽 중소 리그에서 검증된 한국 선수들이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가 유럽 5대 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력을 가진다는 점을 들어, 이태석의 활약이 과대평가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유럽 축구 전문가들은 "이태석 선수가 현재 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만,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다. 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큰 무대에서의 도전이 향후 가치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태석의 이번 시즌 5호 도움은 그의 유럽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향후 더 큰 유럽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우스트리아 빈의 상위권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태석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유럽 시장 경쟁력 강화와 선수 개인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그의 미래 행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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