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사회를 지향하는 목조건축협회(LOWCA)는 올해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저탄소 목조 도시건축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시와 건축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조남호, 황두진 등 국내외 저명 건축가 및 전문가들이 강연에 참여하여 심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저탄소사회를 지향하는 목조건축협회(LOWCA)는 서울 혜화동 차무에서 올해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저탄소 목조 도시건축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와 건축 관련 현안 및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핵심적인 자리이다. 특히 기후 변화와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목조건축의 가능성과 대중화를 연구하는 중요한 모임으로 기능한다.
포럼의 첫 행사는 이달 2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조남호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부분과 전체, 생태 미학의 건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 대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빌딩워크숍' 감독을 맡았고, 2018년에는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간개선사업 총괄계획가(MP)로 활동하는 등 도시 건축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의 강연은 생태적 관점에서 건축의 본질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11일에는 서울대 교수를 지내고 '도시는 왜 역사를 보존하는가', '도시독법' 등의 저서를 펴낸 로버트 파우저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파우저 작가는 미국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D.C. 등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 개발과 보존 문제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의 강연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의 원칙을 재확립하는 데 기여한다.
7월 16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1935∼2011)의 딸이자 ITM 유이화 건축사사무소를 이끄는 유이화 대표가 강연한다. 유 대표는 아버지의 건축과 철학 세계를 조명하며,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했던 이타미 준의 독창적인 건축 미학을 소개한다. 이는 한국 건축계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하고, 문화적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9월에는 김재경 한양대 교수가 동아시아 목조 건축의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강연하며, 10월에는 황두진 건축가가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재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11월과 12월에는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와 김원천 참우리건축 대표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목조 건축과 한옥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들려준다. 이들 강연은 전통 건축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 가치를 탐색한다.
저탄소사회를 지향하는 목조건축협회(LOWCA)는 2023년 3월 창설되었으며,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협회를 이끈다. 협회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의 기술적 발전과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한 건축 전문가는 '목조건축은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는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건축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한다.
일각에서는 목조건축의 초기 비용 부담 및 대규모 프로젝트 적용의 기술적 한계에 대한 지적도 존재한다. 특히 고층화 및 복합 용도 건축물에 대한 법규 및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목조건축의 확산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도시 건축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다.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친환경 건축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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