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9.7%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지표 개선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7%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 오르는 등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11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른 수치이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7주 연속 60%대를 기록하다 지난 조사에서 2.7%포인트 하락하며 50%대로 내려앉은 뒤 이번 조사에서 소폭 반등에 성공하였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35.7%로 직전 조사보다 0.7%포인트 상승했으며,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6%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대통령 지지율의 변화는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및 정치적 요인들이 상호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달성 등 긍정적인 경제 호재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정수행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관계자는 또한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지속되는 정국 혼란이 지지율 상승 폭을 상쇄하며 제한적인 반등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제적 성과가 정치적 불안정성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하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30.9%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개혁신당은 3.5%, 조국혁신당은 3.2%, 진보당은 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하였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대 중반에 머무는 상황이 향후 국정 동력 확보에 지속적인 과제를 제시한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경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국 혼란이 지속될 경우,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정 운영의 안정성 측면에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4.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7%로 집계되었다. 향후 경제 상황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와 정치권의 갈등 해소 노력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및 정당 지지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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