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 2월 말 출시한 초저가 생리대가 두 달 만에 15만팩 이상 판매되었다. 개당 100원 미만의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이는 고물가 상황 속 유통업계의 새로운 생필품 전략을 시사한다.
홈플러스의 초저가 생리대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팩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하였다. 이 성과는 고공행진하는 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생필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경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유통업계는 위생용품 등 필수 소비재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샐리의 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어 3월 19일에는 '잇츠미 퓨어 생리대' 4종을 추가로 출시하여 현재 총 8종의 초저가 생리대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이들 제품은 중형 기준 개당 98.6원(샐리의 법칙 니즈원)과 98.3원(잇츠미 퓨어)으로, 100원 미만의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8종 모두 온라인 평점 4.7점 이상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는 전반적인 생필품 물가 상승에 대응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력 유지에 집중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초저가 생리대 8종을 팩당 1천원에 판매하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또한 온라인 구매 시 초저가 생리대를 포함한 생필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쿠폰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러한 초저가 전략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에 대한 부담을 지적한 이후 제조 및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유사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배경과 궤를 같이 한다. 시장 질서 관점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초저가 공세는 소비자 후생 증진에 기여하나, 중소 제조사 및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위생용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필품 물가 상승으로 국산이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초저가 생리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리대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강조한다. 이는 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한다.
다만, 이러한 초저가 정책이 장기적으로 시장 내 다른 경쟁사들에게 미칠 영향과 유통 마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단기적 판매 증대 효과와 더불어, 고품질 제품 개발 및 다양성 확보라는 시장 본연의 기능이 위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향후 유통업계는 초저가 생필품 경쟁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 브랜드 신뢰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 기업들은 단순히 가격 인하를 넘어 원가 절감 기술 혁신 및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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