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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글로벌 파운드리 투자 수혜 전망에도 단기 차익 실현에 소폭 하락

윤근일 기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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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2일 10시 14분 (한국 시각) 현재, HPSP(403870)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26%) 내린 54,700원에 거래되며 기술적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코스닥 지수가 25년 만에 120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소부장 대장주 분석 결과에 따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파운드리 미세 공정 수혜주로서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동력에는 변화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반도체 거인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는 HPSP의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HPSP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의 미세화가 가속화되면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시장 점유율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해 구체화되며 투자심리를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HPSP는 지난 4월 3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하며 주주 환원 정책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시장에 공식적으로 공유했다. 이러한 행보는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코스닥 시장 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종의 변동성을 방어하는 핵심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HPSP가 보유한 독점적 기술력이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하여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기술을 통해 파운드리 미세 공정의 수율을 결정짓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선단 공정 비중 확대는 곧 HPSP가 생산하는 독점적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목소리도 존재한다. 지난 4월 13일과 23일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요건에 도달할 만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질적인 실적 연계성이 재무제표상에 수치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시장 상황에 따른 일시적 조정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HPSP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인공지능 산업의 폭발적 확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우량 소부장 종목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HPSP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발표될 분기 실적에서 글로벌 파운드리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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