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원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건축·토목·전기 분야 PM 직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부터 국내외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건축과 토목, 전기 분야의 건설사업관리 PM 직무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오는 29일까지 공식 채용 포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회사는 이번 인력 확보를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로 제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8월부터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이는 현장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른 조치다. 글로벌 협업 역량을 중시하는 기업 특성에 따라 외국인 지원자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한 자격 요건을 적용하여 채용의 문호를 넓혔다.
실무 경험을 갖춘 중고 신입 지원자들에 대한 배려도 포함되었다. 관련 직무에서 3년 이하의 경력을 보유한 경우에도 이번 신입사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단순한 신입 인력을 넘어 유관 분야의 기초적인 건설 기술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흡수하여 조직의 실무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특정 전공과 자격증 보유자에 대해서는 명확한 우대 기준을 설정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분야 전공자와 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를 고려하여 어학 능력 우수자와 제2외국어 가능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우대 정책도 병행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 유자녀 지원자는 관련 법령과 기업 내부 규정에 의거하여 채용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자의 다각적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총 4단계의 엄격한 과정으로 설계되었다. 서류 접수가 마무리되면 가장 먼저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직무 적합성과 인성을 판별한다. 이후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 발표 면접과 경영진 면접을 거쳐 채용 건강검진 후 최종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입사 직후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전문가로 거듭난다. 이들은 2주간의 사내 입문 교육을 마친 뒤 곧바로 해외 법인과 주요 프로젝트 현장으로 파견되어 현지 연수를 받는다. 이러한 해외 건설 프로젝트 연수 과정은 신입 사원들이 글로벌 건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전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채용의 배경에는 원전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영토 확장이 자리 잡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현재 미국과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원전 사업 참여 확대는 회사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핵심 과제로,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인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미글로벌 측은 이번 인재 채용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곡선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원전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미국, 폴란드, 사우디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곧 기술 서비스업인 PM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보여준다.
다만 건설 업계 일각에서는 고금리 기조 유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해외 수주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인력 확충이 단기적으로는 재무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질서의 변화에 따라 신규 채용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와 성과 관리가 기업의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글로벌은 글로벌 PM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인적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건설 시장을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 시장에서 전문적인 사업 관리 역량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재들은 향후 세계 각지의 건설 현장에서 한국의 선진 PM 기술을 전파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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