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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 현장 목소리 담는다…소진공, 2026 대국민 SNS 기자단 본격 가동

정휘 기자
소상공인 정책 현장 목소리 담는다…소진공, 2026 대국민 SNS 기자단 본격 가동
©연합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제고하고 대국민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대국민 SNS 기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기자단은 올해 11월까지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지원 현장과 주요 정책 사업을 심층 취재하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정책 수혜자와 공단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주된 목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3일 대전 로컬 창업타운에서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책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인태연 이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정책의 효율적 전파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마련되었다. 선발된 기자단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메신저로서 소상공인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공단은 이번 기자단 운영을 통해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자단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전국 소상공인 지원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정책 사업의 성과와 현장 사례를 기록한다. 이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카드뉴스, 영상 인터뷰, 현장 르포 등 다채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정책 나열식 홍보를 넘어 소상공인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여 정책의 실무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활동은 정책 소비자인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이 진행된 대전 로컬 창업타운은 지역 소상공인과 혁신 창업가들의 거점으로서 이번 행사의 상징성을 더하는 장소로 선택되었다. 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기자단 활동은 이러한 오프라인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여 정보의 도달 범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지역 네트워크와 디지털 매체의 결합은 정책 홍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책 홍보의 무결성과 현장 소통의 가치를 강력히 강조하였다. 인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인지하지 못해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단이 제작하는 창의적이고 객관적인 콘텐츠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가이드라인이 되고 정책 문턱을 낮추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질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 부문의 정보 전달 체계 혁신은 국가 경제적 측면에서도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자원 배분의 왜곡을 초래하며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투하 자본 대비 성과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소진공이 민간 기자단의 시각을 빌려 정보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공공 서비스의 공급자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시장 친화적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정책의 집행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적 편익을 증대시키는 합리적 방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단기 서포터즈 형태의 홍보 활동이 실제 정책의 질적 개선이나 장기적 소통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SNS 콘텐츠의 특성상 조회수나 화제성 등 외형적 성과에 치중할 경우 정책의 본질적인 내용이 왜곡되거나 미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따라서 기자단 활동이 단순한 일방향 홍보를 넘어 현장의 비판적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공단 정책에 환류시키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 기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계적 홍보를 넘어선 질적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향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기자단이 생산한 고품질 콘텐츠를 공단 공식 채널에 전면 배치하여 대국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활동 종료 시점에는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들이 수집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통계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데이터 기반 접근이 강화될수록 국내 자영업 생태계의 자생력과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소통 방식은 과거의 관행적인 공고 형태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소진공의 이번 기자단 운영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물이며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공공 영역에 접목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다. 이는 정책 집행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선진적인 거버넌스 모델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공공 콘텐츠의 신뢰도 확보는 곧 국가 정책에 대한 신뢰로 직결된다.

이번 2026년 대국민 SNS 기자단의 활동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저변을 넓히고 정책 수혜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중심의 콘텐츠는 정책 수혜 대상자인 소상공인들에게 구체적인 실무 지침을 제공하며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공단은 기자단의 원활한 취재 활동을 위해 행정적,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책 소통의 객관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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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 현장 목소리 담는다…소진공, 2026 대국민 SNS 기자단 본격 가동 : 경제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