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대신증권, MTS 크레온 신규 고객 대상 최대 6만원 투자지원금 지급... 증권가 고객 유치 경쟁 가속

정휘 기자
대신증권, MTS 크레온 신규 고객 대상 최대 6만원 투자지원금 지급... 증권가 고객 유치 경쟁 가속
©연합뉴스

 

대신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크레온'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6만원의 현금성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직접적인 자본 지원을 통해 신규 투자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사 플랫폼의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이번 이벤트가 실질적인 주식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크레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시즌2'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가입자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주식 거래를 유도하여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장 질서 내에서 기업이 마케팅 자원을 투입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효율적인 고객 확보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투자지원금 지급 절차는 고객의 활동 단계에 맞춰 두 차례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크레온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지원금을 신청한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1차 지원금 3만원을 즉시 수령하게 된다. 초기 자본 형성이 막막한 신규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현금성 지원은 시장 진입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실효성 있는 유인책으로 작용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국내 주식을 매수하는 용도로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의 편의에 따라 보름 동안 나누어 집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수령 후 15일 이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소멸 조건은 지원금이 계좌 내에 방치되지 않고 실제 시장 유동성으로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기능하며 투자자의 기민한 대응을 요구한다.

추가적인 혜택은 실질적인 거래 실적과 연동하여 지급함으로써 충성 고객 확보를 도모한다. 1차 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지급일을 포함해 15일 이내에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3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거래 확인 절차를 거쳐 16일째 되는 날 추가금을 수령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총 6만원의 투자 원금을 확보하게 된다.

대신증권은 직접적인 현금 지원 외에도 거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수수료 혜택을 병행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올해 1월 이후 비대면으로 계좌를 신규 개설했거나 최근 1년간 국내 주식 거래 실적이 전무했던 휴면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한 달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되며 이후에도 평생 수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장기적인 거래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금성 마케팅이 개인 투자자의 유입을 촉진하고 증권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는 유효한 수단이라고 분석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 직접적인 투자금 지원과 수수료 면제는 고객들에게 가장 체감도가 높은 혜택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기업 간의 공정한 서비스 경쟁은 결국 소비자에게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일각에서는 증권사들의 과도한 현금 지급 경쟁이 단기적인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혜택만을 취하고 이탈하는 고객들로 인해 마케팅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초기 플랫폼 선점이 장기적인 수익 모델 구축의 핵심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비용 집행은 불가피한 투자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신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크레온 MTS의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자본금 부담 없이 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향후 증권가에서는 단순한 금전적 혜택을 넘어 플랫폼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맞물릴 때 비로소 완성된다. 대신증권의 이번 지원책은 법치와 시장 경제 원칙 아래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이다. 투자자들은 제공되는 혜택과 유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신증권#MTS#크레온#신규#고객
대신증권, MTS 크레온 신규 고객 대상 최대 6만원 투자지원금 지급... 증권가 고객 유치 경쟁 가속 : 경제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