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8일 11시 10분 (한국 시각) 현재, 드림시큐리티(203650)는 전일 대비 4.64% 상승한 3,160원에 거래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국가 보안 체계의 근간을 바꾸는 대규모 전환 사업의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정부는 통신, 금융, 국방, 우주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인프라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기 위한 시범 전환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활용한 암호 해독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기존 보안 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암호 기술 확보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실증 데이터 확보와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인 드림시큐리티는 암호 기술력과 공공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이번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거론된다. 이 회사는 그간 축적한 암호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 보안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정부 주도의 다양한 국책 과제에 참여해 왔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보안 체계 전환 로드맵이 구체화될수록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내 증시가 코스피 7,000선 돌파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동반하며 불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테마별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는 점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특히 양자컴퓨팅과 보안 테마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팽창과 맞물려 시장의 주도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제 국가 정책으로 구체화되는 양자 보안 분야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가의 급격한 변동성에 따른 투자 경고 조치와 단기 과열 양상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로 드림시큐리티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5월 7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된 바 있어 추가적인 상승 시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질적인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정부의 양자 보안 전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테마주 특유의 변동성이 크고 투자경고 종목 지정 등 수급적 부담이 있는 만큼 추격 매수보다는 분할 접근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정부의 실증 사업 결과와 민간 부문의 보안 투자 규모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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