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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민관 협력 '탄소중립' 현장 실증 가동... 대학생 6개 팀과 미래 기후 전략 수립

윤근일 기자
CJ프레시웨이, 민관 협력 '탄소중립' 현장 실증 가동... 대학생 6개 팀과 미래 기후 전략 수립
©연합뉴스

 

CJ프레시웨이가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환경보전원과 협력하여 전국 대학생 6개 팀을 선발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본격적으로 발굴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탄소 메뉴 활성화와 잔반 저감 등 구체적인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급식 및 유통 사업장에 적용되어 시장 질서 내 친환경 경영의 효율성을 검증받는 근거로 활용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26년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 발대식을 통해 민관학 협력 중심의 탄소중립 실증 모델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기업 경영 현장에서 즉각 실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의 전문 행정 지원이 결합되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정합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창의적 시각을 수용하고 ESG 경영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의 핵심 주제는 저탄소 메뉴 판매 활성화와 일회용 포장재 저감, 그리고 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압축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전국 대학생 6개 팀은 각 주제에 맞춰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연구를 넘어 실제 급식 현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실무적 해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둔다. 각 팀은 할당된 주제를 바탕으로 현장의 복잡한 공정을 분석하여 최적의 저감 대책을 제안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4개월 동안 CJ프레시웨이 소속 현직 전문가들로부터 밀착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인다. 실제 물류 센터와 대형 급식 사업장 등 산업 최전선을 직접 방문하여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좁히는 현장 탐방 과정도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이 대장정은 청년들의 참신한 감각을 기업의 의사결정 체계에 이식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접하며 자신들의 제안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기회를 얻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이노베이션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 결과물을 실제 사업 현장에 즉각 도입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실제 산업 현장의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고객층인 청년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직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향후 기업의 친환경 서비스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업 측은 이번 이노베이션 외에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손잡고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기후급식 캠페인을 지난달 말부터 지속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저탄소 식단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다음 달에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급식 실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숏폼 공모전을 개최하여 참여의 저변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3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통해 급식 현장과 연계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제안하게 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대규모 급식 현장의 복잡한 물류 공정과 엄격한 비용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한다. 초기 투자 비용 대비 탄소 저감 효과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문제는 향후 실무 적용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민간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가 실질적인 국가 탄소 배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교한 성과 측정 지표와 인센티브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계적인 중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실행 동력을 잃지 않는 세밀한 운영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식품 유통 및 급식 업계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경영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이번 시도는 청년 세대의 환경 가치관을 기업 경영 활동에 통합하는 선제적인 조치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민관 협력을 통한 탄소 저감 모델이 실제 사업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동종 업계 전반으로 친환경 경영 기조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기업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장 질서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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