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경남 체육 꿈나무 1333명 부산 출격,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안전' 최우선 보도

이겨례 기자
경남 체육 꿈나무 1333명 부산 출격,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안전' 최우선 보도
©연합뉴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 828명이 오는 23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3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선수단은 임원 505명을 포함해 총 1,333명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도교육청은 학생 선수의 안전을 대회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 경남 선수단은 도내 270개 학교를 대표하여 육상과 수영 등 주요 종목에서 그간 닦아온 실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1,33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학생 선수는 828명이며 이들을 현장에서 지원할 임원진 505명이 동행하여 필승의 의지를 다진다. 경남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을 비롯한 총 39개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전국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 인재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공교육 현장의 광범위한 참여가 돋보이는 이번 선수단은 총 270개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지역별 고른 인재 분포를 나타냈다. 초등학교는 140개교에서 선수들이 선발되었으며 중학교는 130개교가 이번 대회의 공식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급별 종목 구성을 살펴보면 초등부는 24개 종목에 출전하고 중등부는 38개 종목에 참가하여 폭넓은 종목 저변을 증명한다. 이는 경남 교육계가 기초 종목부터 전략 종목까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가동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생 선수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점적인 행정 가치로 설정했다. 대규모 인원이 타 시도로 이동하여 경기를 치르는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도교육청은 대회 운영의 최우선 과제를 안전 확보에 두고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권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성과는 무의미하다는 보수적 교육 철학이 반영된 조치다.

실질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촘촘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대회 기간 내내 상시 가동한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이나 부상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다. 참가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사전 안전 교육 역시 이번 안전 대책의 핵심적인 기둥 역할을 수행한다. 각 학교 현장에서는 이동 수단 점검부터 숙소 위생 관리까지 다각도의 안전 수칙을 이미 숙지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가 수립한 안전 대책의 실효성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며 빈틈없는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단순한 서류상의 점검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안전 매뉴얼이 준수되는지를 확인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과정은 학생 선수들이 심리적 불안감 없이 오직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법치와 원칙에 기반한 행정 지원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한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교육지원청 단위의 현장 점검반이 부산 경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면밀히 관리한다. 점검반은 경기장의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는 정서적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선수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펼친다. 이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경남 교육 행정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스포츠 정신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박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또한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결과 지향적인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인성 교육으로서의 체육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선수단 이동에 따른 행정적 부담과 학생들의 학습권 결손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 단기간에 집중되는 경기 일정이 학생 선수들의 신체적 과부하를 초래하거나 정규 수업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대회 전후 보충 학습 지원과 철저한 컨디션 관리를 통해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기계적 성과 중심의 체육 정책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비판을 수용한 결과다.

이번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경남 체육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은 향후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갈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교육청은 대회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학생들의 안전 귀가와 건강 상태를 책임지는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경남 교육이 추구하는 안전과 효율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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