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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 붕괴 현장 찾은 김성보 권한대행, "위험 요소 발견 시 즉각 공단 중단" 안전 지시

이겨례 기자
서소문 고가 붕괴 현장 찾은 김성보 권한대행,
©연합뉴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을 방문해 작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서울시는 29일 자정부터 긴급 철거에 돌입해 상판 제거를 완료했으며, 오는 30일 새벽까지 모든 잔해 수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시민 불편 해소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과 조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행정2부시장으로서 권한대행직을 수행 중인 김 대행은 29일 오후 현장에서 잔여 구조물 철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작업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기반 시설 붕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방지하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서울시는 사고 발생 직후인 29일 자정부터 붕괴된 서소문 고가차도의 잔여 구조물을 제거하는 긴급 철거 작업에 전격 착수했다. 시 당국은 밤샘 작업을 통해 고가의 상층부를 지탱하던 상판 구조물 파쇄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바닥에 쌓인 콘크리트 잔해를 수거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철거 작업은 가용 인력과 중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 새벽께 최종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거 현장을 점검한 김 권한대행은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구조적 결함이 남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철거 작업의 위험성을 고려해 작업자 개개인의 안전 장구 착용과 장비 운용의 정밀함을 강조했다. 이는 추가 붕괴나 낙하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행정 수장의 단호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장에서 김 권한대행은 "위험 요소가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작업에 임해달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공기 단축보다 시민과 작업자의 생명 보호가 시정의 최우선 가치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현장 감독관을 상시 배치하여 실시간으로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교통 대책과 통행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졌다. 서소문 고가는 도심의 핵심 교통축인 만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로 및 철도 통행 제한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권한대행은 교통 통제 구간의 신속한 해제와 우회 도로 안내 강화를 통해 도심 혼잡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 역시 핵심 점검 사항으로 다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유가족 지원 전담팀을 가동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위해 시 차원의 모든 자원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사회적 상처를 치유하는 공공의 역할을 강조한 행보로 평가받는다.

일각에서는 신속한 철거가 사고 원인 조사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고 현장의 증거 보존과 철저한 감식이 선행되어야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철거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와 시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 조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도심 노후 인프라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관리 체계 개편은 서울시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서소문 고가 사고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시설물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이는 도시 안전망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직결된다. 법치와 원칙에 기반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이 뒤따라야만 시장 권한대행 체제의 행정 공백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서울시는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해당 구간의 도로 포장 및 안전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정상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사고 수습 이후에는 시내 전역의 고가차도와 교량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여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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