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1개 핵심 기업과 협력하여 외국인 구직자 45명을 채용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다. 금융과 IT를 비롯한 주요 산업군이 대거 참여하며, 지역특화형 비자 안내를 통해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하다. 이번 행사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기업들에게 검증된 인적 자원을 공급하고 외국인 인력의 경제 활동을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질적인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대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하다. 도는 오는 5일 전주시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에서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도내 핵심 기업들과 외국인 인재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시도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외국인 인력이 지역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다.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외부 인력의 체계적인 유입과 정착은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풀이되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1개 사로 금융, IT, 식품, 숙박 등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군이 망라되다. 채용 규모는 총 45명이며 사무직부터 프로젝트 매니저(P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외국인 관리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직무가 포함되다. 이는 과거 단순 노무 위주였던 외국인 고용 시장이 고부가가치 산업 및 전문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다. 기업들은 이번 채용을 통해 만성적인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다.
행사 현장에는 기업홍보관과 외국인 지원사업 홍보관을 포함하여 총 28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구직자들에게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다. 특히 현장 면접과 통역 지원 서비스가 병행되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채용 과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다. 지역특화형 비자(R-VISA) 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며 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로를 제시하다. 이러한 행정적 지원은 외국인 인재가 불법 체류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제도권 내에서 안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다.
지방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은 이제 지역 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다. 전북자치도의 이번 박람회는 시장의 자율적인 인력 수급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지자체가 직접 중개자로 나서 인력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물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비용을 절감하고 외국인 구직자는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를 얻는 상호 보완적 구조를 지향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내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를 진작하는 경제적 승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분석되다.
다만 일회성 채용 행사가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거 환경 개선과 문화적 융합을 위한 사후 관리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존재하다.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이들이 지역 공동체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는 중장기적인 사회 통합 비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다. 고용의 양적 확대만큼이나 질적인 정착 지원의 정교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며, 외국인 인력 유입이 기존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법치 중심의 관리 감독도 강화되어야 하다.
백경태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선순환하는 고용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히다. 이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인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꾀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다. 공공 부문의 지원이 민간 기업의 인력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되다.
향후 전북자치도는 박람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제도적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외국인 인재 유치 전략은 향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법치와 시장 질서의 테두리 안에서 외국인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주목되다. 지자체와 기업, 외국인 인재가 공생하는 생태계가 구축될 때 비로소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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