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서울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국이 대규모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2025년 1월 경제협력위원회 발족 이래 양 대륙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일 한국무역협회(무협)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 주최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이는 2025년 1월 경협위원회 발족 이후 양측의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첫 공식 회의로, 한국 15곳과 아프리카 20곳 등 총 35곳의 핵심 기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측 간 경제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에너지·인프라 등 협력 수요 분야의 비즈니스 매칭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전자 등 한국의 대표 기업들과 범아프리카상공회의소, 남아공전력공사(ESKOM) 등 아프리카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과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웸켈레 메네 AfCFTA 사무총장은 무역·투자·산업화·기술 등 다각적인 협력 강화를 기대하며, 경협위 정례화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촉구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2025년 1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한 이래 처음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핵심 기업·기관들이 직접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석 기업들은 에너지, 인프라 등 아프리카가 높은 협력 수요를 보이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가졌다.
무역협회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가 정례화되어 양 지역 기업인 간의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이 지속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선진 산업 경쟁력과 아프리카 대륙의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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