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희생된 5명의 사망자 신원이 마침내 사고 사흘 만에 모두 확인되면서, 슬픔에 잠겼던 유가족들이 이제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게 됐다.
지난 6월 1일 오전 발생한 이 사고는 총 7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이 중 5명은 끝내 사망했다. 폭발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026년 6월 3일 현재, 대전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유전자(DNA) 감정 결과를 통해 사망자들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유가족과 망자의 DNA를 정밀하게 비교 대조하는 과정을 거쳐 신원 확인을 완료했다. 이는 비극적인 사고 이후 길고 고통스러웠던 유가족들의 기다림에 대한 중요한 결론이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망연자실했던 유가족들은 이제서야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신원 확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찰은 이날 중으로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망자 5명의 빈소가 오늘(6월 3일) 각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슬픔 속에서 치러질 장례 절차를 통해 비극으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며, 남겨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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