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올 여름 안심! 충남도, 어린이 물놀이 83곳 '안전 그물망' 가동

고진아 기자

충남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 83곳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시작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늘은 2026년 06월 07일, 여름 방학과 함께 물놀이 시설 이용이 급증할 시기를 앞두고 충남도는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오는 07월 0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이번 점검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위험 인지 능력이 낮고 돌발 상황 대처가 미숙하므로, 이들에 대한 보호 장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남도는 판단했다.

점검 중점 사항은 시설의 물리적 안전과 법정 안전관리 의무 이행 실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먼저, 시설 자체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를 통해 비상시 대처 요령과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배수시설 및 배수구 안전성을 점검하여 익사 위험과 끼임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최대 수심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어린이의 신체 조건에 맞는 안전한 물 깊이를 유지하는지 살피며 △미끄럼 사고 예방 조치 유무를 통해 넘어짐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한다. 더불어 △감전 위험 방지 대책을 점검하여 전기 시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

올 여름 안심! 충남도, 어린이 물놀이 83곳 '안전 그물망' 가동
[사진=연합뉴스]

운영 관리 측면에서의 법정 의무 이행 실태도 빈틈없이 살핀다. △정기 시설검사 이행 여부는 시설물의 노후화나 잠재적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여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핵심적인 절차다. △안전요원 배치 및 자격 요건 충족 여부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안전 점검 실시 및 기록 보관 상태는 시설의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 밖에도 △보험 가입 여부를 통해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위한 재정적 대비책을 확인하고, △중대사고 보고 체계 구축 여부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등, 안전 운영을 위한 모든 법정 관리 의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의 배경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시설 개장 전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예방적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이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충남도의 확고한 정책 방향을 시사한다.

충남도의 이번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안전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은 늘 최우선'이라는 변치 않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충남도는 여름철 내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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