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분양시장에서 청라지구 아파트가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한라건설 '인천 청라 한라비발디' 조감도 |
지난달부터 시작된 한라비발디에 이어 6일 한화의 꿈에그린, 호반 베르디움이 연이어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것.
청라지구의 이 같은 대박 행진은 3.3㎡당 분양가를 1000만원대 중반까지 낮췄고, 대형건설사의 시공, 지구내에서도 알짜 지역에 건설된 것이 손에 꼽히는 이유다.
금주에는 송도지구와 인천 서구 신현동 재건축 단지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더 샾 하버뷰2는 청약접수를 시작하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인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5월 둘째주에는 전국 5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은 1곳이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발표는 7곳이며 계약은 17곳에서 진행된다.
12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화성송산 코스코밸리가 청약접수를 한다. 총 299가구로 지상 13~15층 6개동으로 구성된다. 공급면적은 83, 109㎡가 있다. 화성시에서 공급되는 첫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고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13일에는 송도지구 더 샾 하버뷰Ⅱ가 청약접수를 개시한다. 더 샾 하버뷰Ⅱ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급면적은 110~200㎡로 다양하고 지상 14~38층, 548가구 규모이다.
사업지는 국제학교와 초등학교 부지에 인접해 있고 중심상업지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예상된다. 또한 올 6월 중앙공원과이 개장 예정인데 단지에서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같은날 대전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3월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대전 리슈빌 학의뜰에 이어 공급되는 학하지구 분양물량인데 총 1000가구 규모이며 공급면적은 118~151㎡이다.
학하지구는 인근 유성IC에서 경부고속도로, 대진고속도로 등과 연결된 광역교통망을 갖췄고, KTX 등을 이용해 서울로의 접근성도 우수하고 인근에 화산천, 계룡산 국립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14일에는 청라지구 주상복합 단지인 롯데캐슬이, 144~178㎡ 총 828가구의 청약접수를 개시한다. 사업지는 중심상업용지와 접해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며 청라IC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 도로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송도, 청라 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잠재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지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 돼 전매제한 기간이 85㎡ 이하 물량은 3년, 85㎡ 초과 물량은 1년으로 줄었고, 2010년 2월 11일까지 취득하는 신축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유동성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