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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주가 1.69% 상승, 자기주식 소각 및 실적 개선 기대감 집중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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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12시 31분 현재 KT(030200) 주가가 전일 대비 1.69% 상승한 6030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2025년 견조한 연간 실적과 적극적인 자기주식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KT 2025년 실적 개선, 견고한 성장세 입증

KT(030200)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28조 244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 46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급증하며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이러한 실적 상승은 B2C 및 B2B 사업의 고른 성장과 데이터센터(DC),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 부문의 호조가 견인했다. 특히 부동산 분양이익 등 일회성 요인도 연결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5년 4분기에는 정보 유출 사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유심 구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수익성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연간 전체 실적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 확대

KT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1789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514만 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2026년 3월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해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1.92%에 해당하는 484만 517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배당 정책 또한 주주 친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KT는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주당 2400원의 연간 배당금을 결정하며 전년 대비 20% 증액했으며, 창사 이래 첫 분기 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 환원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과 PER(주가수익비율)에도 불구하고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AICT 기업 전환 가속화 및 B2B 시장 확장 전망

KT는 통신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위에 AICT(인공지능 컨택트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IT 분야의 매출 비중을 2023년 6%에서 2028년 19%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액체 냉각 기술이 적용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모델 및 보안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AX(AI 전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의 보안 투자를 단행하며 고객 신뢰 회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KT의 이러한 주주환원 확대와 AI 전환을 통한 B2B 시장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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