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에베레스트 그룹(EG) 주가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323.89달러를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최근 캐나다 소매 보험 사업부 매각을 발표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에베레스트 그룹의 주가 움직임과 최신 경영 전략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에베레스트 그룹 주가 동향 및 배경
에베레스트 그룹의 주가는 2026년 3월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23.89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0.01%의 미미한 하락률을 보였다. 이는 사실상 보합세로, 지난 한 달간의 혼조세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7일간 주가는 1.27%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3.15% 하락하며 단기적으로는 도전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주가 흐름의 배경에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캐나다 소매 보험 사업부 매각이라는 주요 전략적 결정이 자리 잡고 있다.
▲ 캐나다 소매 보험 사업부 매각 추진
에베레스트 그룹은 2026년 3월 22일, 자회사인 에베레스트 언더라이팅 그룹(아일랜드) 리미티드(EUGIL)를 통해 캐나다 소매 보험 사업부인 에베레스트 인슈어런스 컴퍼니 오브 캐나다(Everest Insurance Company of Canada)의 모든 지분을 캐나다 상호 보험 회사인 와와네사 뮤추얼 인슈어런스 컴퍼니(The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에 4억 1천만 캐나다 달러(CAD)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관례적인 규제 승인 및 클로징 조건에 따라 2026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에베레스트 그룹이 상업용 소매 보험 사업에서 철수하고 핵심 재보험 및 글로벌 도매 및 특수 보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미 2025년에 글로벌 소매 상업 보험 갱신권을 AIG에 매각한 바 있으며, 이번 캐나다 사업부 매각은 가장 큰 규모의 소매 플랫폼을 정리하는 것이다.
▲ 2025년 4분기 실적 및 자본 관리 전략
에베레스트 그룹은 2026년 2월 4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13.26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매출은 44억 2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 콜을 4월 29일과 30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은 다음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의 재편 전략 성과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베레스트 그룹은 강력한 자본 관리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4분기에는 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2026년 1월에도 1억 달러를 추가로 매입했다. 회사는 분기별 자사주 매입 규모의 하한선을 2억 달러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3월 13일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주당 2.00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3월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 경영진 변화 및 향후 전망
에베레스트 그룹은 2026년 3월 25일, 제이슨 부스티(Jason Busti)를 북미 재보험(North America Treaty Reinsurance) 부문 책임자로 임명하며 경영진 변화를 단행했다. 이는 회사의 핵심 사업 부문인 재보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2026년에 약 1억 5천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과 약 8천만 달러의 부동산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보고 부문을 재보험, 글로벌 도매 및 특수 보험, 기타/정리(Other/runoff)의 세 가지로 재분할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재편은 단기적으로 비용을 수반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에베레스트 그룹이 현재 장부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 수익률이 총 수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에베레스트 그룹의 내재 가치를 현재 주가보다 높게 평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나, 경쟁 심화와 재해 노출 증가 가능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도 상존한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수치와 전망은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시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매체는 투자 결과로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