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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AbbVie, 213.12달러 마감, 1.78% 상승 ... 면역학 및 신약 파이프라인 성장

정휘 기자
어제 미장 리뷰

30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미국 제약사 애브비(AbbVie, ABBV) 주가는 213.12달러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했다. 휴미라(Humira) 특허 만료 이후 스카이리치(Skyrizi)와 린버크(Rinvoq)가 주도하는 면역학 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세와 함께, 유망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소식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면역학 주도 성장 가속화

애브비의 주가 상승은 면역학 포트폴리오의 견고한 실적과 긍정적인 2026년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2026년 2월 4일)에서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67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2025년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스카이리치와 린버크는 2025년 합산 매출 25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31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애브비의 2027년 장기 목표치를 6개월 앞당겨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면역학 치료제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이며 휴미라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분을 성공적으로 상쇄하고 있다.

▲ 경쟁 심화와 신규 시장 개척
면역학 분야에서 경쟁 심화는 애브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사다. 2026년 3월 초,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경구용 건선 치료제 '아이코타이드(ICOTYD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스카이리치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 Myers Squibb) 또한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소티크투(Sotyktu)'의 추가 승인을 확보하며 시장 경쟁을 더욱 가속화했다. 그러나 애브비는 스카이리치의 우수한 효능과 환자에게 편리한 투약 일정을 강조하며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동시에 애브비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비만 치료제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회사는 2026년 3월 초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장기 작용 아밀린 유사체인 ABBV-295가 13주 만에 약 10%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주도하는 고수익 비만 치료 시장에서 애브비가 잠재적인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R&D 투자 및 파이프라인 확장
애브비는 2024년에만 108억 달러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며 약 90개의 파이프라인 물질을 개발 중이다. 특히 2026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덴버에서 열린 미국 피부과학회(AAD) 연례회의에서 애브비는 면역 매개 피부 질환 포트폴리오에 대한 24개의 새로운 임상 및 실제 데이터 초록을 발표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여기에는 리산키주맙(Skyrizi 성분)과 우파다시티닙(Rinvoq 성분)을 활용한 백반증 및 원형 탈모증에 대한 긍정적인 3상 연구 결과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새로운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2026년 3분기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타바파돈(Tavapadon)의 미국 승인이 예상되는 등 면역학 외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중요한 파이프라인 진전이 기대된다.

▲ 견고한 재무 전망과 주주 환원
애브비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조정 기준으로 14.37달러에서 14.57달러로 제시하며 견고한 수익 성장을 예고했다. 또한 2026년 예상되는 185억 달러의 강력한 잉여현금흐름(FCF)을 바탕으로 배당금 증액 가속화와 사업 개발 활동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재무적 강점은 애브비가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애브비 주식에 대해 평균 "보통 매수(Moderate Buy)" 등급과 평균 253.15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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