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의료기기 및 진단 기업 애보트 래버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ABT)의 주가가 101.88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2.03% 하락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 개별 종목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수치로, 특히 이날 52주 신저가인 102.39달러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보트 주가는 지난 1년간 22.81% 하락한 상태다.
▲ 2026년 1분기 주가 하락 및 52주 신저가 기록
애보트 래버러토리스의 주가는 2026년 3월 30일 기준 101.88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전일 대비 2.03%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애보트는 52주 신저가인 102.39달러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 동안 애보트 주가는 22.81% 하락하며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와 더불어 회사 고유의 도전 과제를 반영했다. 주가 하락은 지난 7일간 1.4%, 30일간 10.6%, 올해 들어 16.3%의 감소세를 보였다.
▲ Exact Sciences 인수 완료와 사업 확장
이러한 주가 약세 속에서도 애보트는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적 움직임을 단행했다. 2026년 3월 23일 (일부 자료에서는 3월 20일로 언급되나, 인수는 23일 완료) 애보트는 암 진단 전문 기업인 Exact Sciences 인수를 완료했다. 약 230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이 인수는 애보트의 암 검진 및 진단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장암 선별 검사 'Cologuard'와 광범위한 암 진단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암 검진 및 정밀 종양 진단 시장에 진출, 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2026년에 애보트 매출이 약 3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같은 해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약 0.20달러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보트는 정밀 종양 검사 포트폴리오를 Flatiron Health의 OncoEMR 플랫폼에 통합하여 종양 전문의가 임상 워크플로 내에서 원활하게 검사를 주문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2025년 4분기 실적 및 2026년 전망
애보트는 2026년 1월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11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18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조정 주당 순이익은 1.50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12%의 성장을 보였다. 2025년 연간 조정 주당 순이익은 5.15달러로 1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의료기기 매출이 12.3%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고, 특히 연속 혈당 측정기(FreeStyle Libre)를 포함한 당뇨병 관리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영양 부문 매출은 8.9%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6년 전체 유기적 매출 성장은 6.5%에서 7.5% 범위, 조정 주당 순이익은 5.55달러에서 5.8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애보트는 전망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는 4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 애널리스트 평가 및 시장 전망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애보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UBS와 Benchmark는 애보트 래버러토리스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며, 구조적 심장 사업의 잠재적 성장과 FreeStyle Libre 기술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FreeDM 시험)를 강조했다. InvestingPro 데이터와 Simply Wall St의 분석에 따르면, 애보트 주가는 현재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할인된 현금흐름(DCF) 모델에 기반한 내재가치는 현재 주가보다 높은 약 136.14달러에서 164.42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시장이 애보트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애보트는 56년 연속 배당금 지급을 유지하며 현재 2.42%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애보트가 Exact Sciences 인수 및 혁신적인 의료 기술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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