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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본사 송도 확정…2031년 개통 대비

음영태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본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다. 인천시는 31일 GTX-B 법인운영사무소의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 인근 부지 확정을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열차 운행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실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 GTX-B 본사, 송도에 둥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운영을 맡게 될 본사가 인천 송도에 자리를 잡는다. 인천시는 3월 31일, GTX-B 본사(법인운영사무소)의 건립지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 인근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본사는 GTX-B 노선의 핵심 시설로서, 열차 운행 전반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실과 상황실, 그리고 각종 업무시설을 포함할 예정이다. 완공된 본사 건물은 민간사업시행자가 건립한 후 국가에 기부채납하며, 이후 40년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GTX-A 열차 승강장
GTX-A 열차 승강장 [연합뉴스 제공]

▲ 데이터 기반 유치 노력 및 기대 효과

이번 본사 유치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인천시는 2024년 8월부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다양한 후보지를 제안하며 유치에 공을 들였고, 최근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부지를 확정했다. 본사가 들어설 곳은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약 5,400㎡ 규모의 미매각 용지다. 이 부지는 인천시가 도시계획시설(철도)로 결정하여 국토부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확보된다. GTX-B 본사에는 상주 인력 200명을 포함해 최대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약 79억 원에 달하는 지역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된다.

▲ 광역철도망 구축 및 지역 경제 파급력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을 시작으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2.8㎞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통 시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청량리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본사 건립은 단순히 운영 시설 확보를 넘어, GTX-B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을 수도권 광역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진전이다. 또한, 대규모 인력 상주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지티엑스비 주식회사가 본사 운영을 맡게 되면서, 인천 송도는 광역교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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