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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 첫 참여로 방산 경쟁력 강화 기대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3월 31일 12시 06분 (한국 시각) 현재, 한화(000880)는 108,7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55% 하락한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미미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미국 해군 함정 시장에 첫 발을 내디 딘 소식이 전해지며 금일 증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미 해군 사업 첫 수주로 북미 방산 시장 본격 진출
한화(000880)는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를 통해 미국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조선업 부활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기반으로 미 해군 함정 사업을 수행하는 최초 사례이다. 한화는 함정 및 특수선 설계 전문 기업인 VARD와 협력하여 NGLS 개념 설계 사업의 주계약자로서 시장 조사,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개념 설계 및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조사국에 따르면 미 해군의 신규 함정 건조 비용은 연평균 3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이번 수주는 한화그룹의 미국 내 조선 및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한화는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미군 함정 및 주요 구성 요소의 외국 조선소 건조를 규정하는 '번스-톨레프슨 수정법'의 제도적 장벽을 넘어섰다.

▲ 한화오션, 이순신방위산업전서 첨단 함정 기술 공개

그룹의 방산 역량은 한화오션의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참가 소식으로도 부각되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다층방어체계, 운용 인력 최적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차세대 구축함을 선보였다. 또한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 운용이 가능한 미션 베이와 레이저 무기,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방어체계 등을 공개하여 첨단 해상 전투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했다.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 경쟁에 참여 중인 수출 모델 '장보고-Ⅲ 배치-Ⅱ'도 전시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현재 주가 흐름 분석

이러한 긍정적인 방산 부문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화(000880)는 현재가 108,700원으로 전일 대비 0.55% 하락한 상태이다. 이는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나 거시 경제 환경의 영향 또는 과거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미국 해군 시장 진출이라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는 한화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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