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현지시간), 17시 0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Workday, WDAY)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70% 상승한 128.7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강화 발표 및 일부 투자 기관의 긍정적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워크데이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 통합을 가속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워크데이, AI 혁신으로 시장 기대감 제고
워크데이는 2026년 3월, 기업의 인사(HR), 재무, IT, 법무 기능을 향상하는 새로운 AI 역량 및 '에이전트 AI' 기능을 대거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Sana from Workday'와 'Sana Enterprise'의 일반 공급 개시는 기업들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AI 중심의 업데이트는 Workday 2026R1 릴리스 주기의 핵심으로, 워크데이 데이터 클라우드 및 데이터 커넥트의 확장, 새로운 라이브 데이터 쿼리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이는 지난 2월 24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인해 발생했던 투자 심리 위축을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4분기 실적 호조 속 미래 성장률 우려 공존
워크데이는 지난 2월 24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2.47달러, 매출 25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EPS 2.32달러, 매출 25억 2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증가했으며, 운영 마진도 개선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2027 회계연도 구독 매출 성장률이 10%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해석되어 실적 발표 직후 주가 하락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크데이는 강력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6 회계연도 4분기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12억 8천만 달러, 2026 회계연도 전체로는 2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연 매출은 50억 1천만 달러에 달해 향후 수익 성장에 대한 잠재력을 시사한다.
▲ 투자 기관 평가 및 내부자 거래 동향
최근 워크데이에 대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3월 28일, 월스트리트 젠(Wall Street Zen)은 워크데이의 투자 등급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워크데이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또는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180달러에서 199.71달러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부 투자 은행들은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하향 조정 이후 목표 주가를 낮추기도 했다. 한편, 주요 주주인 데이비드 A. 더필드(David A. Duffield)는 3월 26일 총 107,500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약 1,38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잠재적인 우려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
▲ AI 통합 가속화와 장기 성장 동력 확보
워크데이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으로서 사람, 돈, 에이전트 관리를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사 및 재무 분야에서 AI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며 11,500개 이상의 전 세계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페어뷰 헬스 서비스(Fairview Health Services)가 워크데이의 HR, 재무 및 공급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워크데이 플랫폼의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6 회계연도 EPS는 9.23달러에서 2027 회계연도 10.52달러, 2028 회계연도 12.46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AI 연간 반복 매출(ARR)의 100% 이상 성장이 견인할 전망이다. 워크데이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46.5% 하락하여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AI 기술 도입 가속화와 꾸준한 신규 고객 확보가 향후 워크데이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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