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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Uber, 주가 71.93달러 2.89% 상승, ... 투자 심리 회복 기대감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31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Uber(UBER)가 전일 대비 2.89% 상승한 71.93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견조한 실적 전망과 비용 효율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Uber는 프리미엄 운전기사 예약 서비스 블랙레인(Blacklane) 인수를 통해 고급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AV) 기술 투자 및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주가 상승 배경: 실적 기대감 및 전략적 인수

Uber의 주가 상승은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6년 3월 31일 마감 기준, Uber의 주가는 71.93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89% 상승했다. 이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14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Uber는 2026년 1분기 총 예약액을 520억~535억 달러로 예상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러한 실적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더불어 Uber는 2026년 3월 31일, 프리미엄 운전기사 예약 서비스 기업 블랙레인 인수를 발표하며 고급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라이벌 기업들의 유사한 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 프리미엄 고객층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BofA 증권은 이번 인수에 대해 "설득력 있는 논리"라며 Uber에 대한 '매수' 등급과 103달러의 목표 주가를 재확인했다.

▲ 자율주행차(AV) 기술 투자 확대와 미래 전략

Uber는 자율주행차(AV)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6년 2월 19일, Uber는 자율주행 차량군을 지원하기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Alphabet의 Waymo, Lucid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여 로보택시를 기존 운전자와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6년 3월 21일에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과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로보택시 협력을 발표하며 2028년부터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에서 리비안의 R2 SUV 기반 로보택시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 협력은 2030년까지 최대 5만 대의 로보택시를 도입하고 2031년에는 북미와 유럽 25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ber의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자율주행차의 대중화는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가격'이 핵심이며, 대규모 확산까지는 10~20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Uber가 직접 차량을 제조하기보다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플랫폼 전략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2026년 3월 2일 모건 스탠리 컨퍼런스에서 Balaji CFO는 100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핵심 사업 재투자, AV에 대한 전략적 투자, 주주 환원 등을 포함한 5가지 자본 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 시장 경쟁과 수익성 압박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Uber는 시장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압박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저렴한 승차 옵션을 통한 운행 건수 증가 시도가 마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5년 4분기 Uber의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로, 분석가 예상치인 0.79달러(일부 자료에서는 0.8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저렴한 서비스 확대로 인해 마진이 예상보다 낮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카카오T 등 강력한 경쟁자에 밀려 Uber 택시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감소 추세에 있다. 2026년 2월 기준 Uber 택시의 MAU는 65만 4,357명으로, 카카오T의 1,357만 9,329명에 비해 약 20배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와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Uber의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들은 Uber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한다.

▲ 향후 전망: 수익성 개선과 혁신 지속이 관건

Uber는 2026년에도 구조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빌리티 및 배달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광고 사업 또한 유망한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배달 부문 총 예약액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으며, 식료품 및 소매 등 새로운 사업 부문도 연간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과 유가 상승은 소비자 지출을 위축시키고 기업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2026년에 Uber가 성장률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마진을 확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광고와 배달 사업이 미래 수익의 질을 결정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Uber는 혁신적인 기술 투자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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