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1시 25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지주(004990)가 전일 대비 3.48% 상승한 28,2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롯데그룹이 계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유휴 부지에 대한 대규모 부동산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롯데그룹, 유휴 부지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 전략
롯데그룹은 약 50조 원 규모에 달하는 보유 유휴 용지를 활용하여 아파트 및 복합쇼핑몰 등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유휴 부지 개발을 통해 계열사들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은 수익을 창출하여 그룹 내실을 다지는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 4조원 규모 서초동 부지 개발 본격화
올 하반기에는 서울 서초동 물류센터 부지에 약 4조 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해당 부지는 약 4만 제곱미터 규모로, 오피스텔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그룹의 핵심 부동산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 롯데물산 양평동 부지 매입 통한 개발 시동
롯데물산은 지난 3월 31일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부지(양평동5가 119번지 외 17필지 일원)를 2,805억 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약 2만1217제곱미터(약 6,400평) 규모의 이 부지는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강과 선유도공원에 인접하여 주거 개발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롯데물산은 이 부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포함한 복합 개발을 검토 중이며, 롯데월드타워 개발 노하우를 활용하여 최적의 개발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부지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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