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1시 40분 (한국 시각) 현재, 산일전기(062040)가 전일 대비 4.52% 상승한 141,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과 증권사의 긍정적인 기업 분석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산일전기(062040)는 기존 현장 발전(On-site)을 통한 간접적인 납품 방식에서 벗어나, 2026년부터 데이터센터 개발사 및 설계, 조달, 시공(EPC) 업체 등 주요 시장 참여자에게 직접 변압기를 공급하는 구조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제품 대비 단가가 높은 데이터센터 내부에 탑재되는 고부가 배전 특수변압기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산일전기는 2025년 12월 북미 신재생 시스템통합(SI) 업체인 EPC파워와 데이터센터 발전용 변압기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향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 증권사 긍정적 전망 및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2026년 3월 27일 산일전기(062040)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산일전기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밸류체인에 직접 편입됨으로써 기업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한다. 앞서 KB증권, 리딩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들도 2026년 초부터 산일전기의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커버리지를 개시한 바 있다.
▲ 사업 구조 및 생산 능력 확대
산일전기(062040)는 1987년 리액터 제조를 시작으로 유입, 몰드, 주상, 건식 변압기 등 특수 변압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당기 누적 매출의 93%를 변압기가 차지하며, 전방산업별 비중은 전력망 33%, 신재생 64%, 기타 3%로 구성된다. 또한, 산일전기는 제2공장의 단계적 가동을 통해 전사 생산 능력을 기존 3,500억원에서 8,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2028년부터는 154kV급 초고압 변압기 생산 설비를 가동하여 2031년에는 연간 최대 1.1조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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