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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대한통운, 베트남 물류 사업 강화로 성장 기대감 증폭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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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1시 57분 (한국 시각) 현재, CJ대한통운(000120)이 전일 대비 4.35% 상승한 107,9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CJ대한통운이 베트남 합작법인(JV)의 물류 부문 지분을 100% 확보하고, 계약물류(CL) 사업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베트남 합작법인 물류 부문 지분 100% 확보
CJ대한통운은 베트남 현지 종합물류기업 제마뎁과 공동으로 운영해오던 조인트벤처(JV)인 CJ제마뎁 법인의 물류 부문(CJ Gemadept Logistics Holding, GLH) 지분을 100% 취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베트남 사업 확장을 위해 제마뎁으로부터 GLH 및 해운 부문(CJ Gemadept Shipping Holding, GSH) 지분을 인수한 이후 GLH 지분 50.9%, GSH 지분 49%를 보유해왔으나,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제마뎁이 보유하던 GLH 지분 49.1%를 인수하고 대신 GSH 지분 49%를 제마뎁에 이전하며 각 사업 부문을 독립적으로 경영하게 된다. 이는 CJ대한통운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다.

▲ 고성장 베트남 계약물류 시장 공략 가속화

이번 지분스왑을 통해 CJ대한통운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익스퍼트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물류 시장 규모는 약 520억 달러(약 75조 원)로 추정되며, 수년간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의 소비재, 유통, 전기전자, 화학 등 주요 산업군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통합 공급망 관리 역량을 갖춘 종합물류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 부문 독립 경영 체제를 기반으로 현지 물류센터 등 자산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국내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물류기술연구소의 혁신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여 규모 확장과 생산성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Warehouse & Distribution(W&D) 사업 경쟁력을 베트남에 적극 이식하여 현지 고객사들과 동반 성장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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