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1시 58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모비스(012330)가 전일 대비 4.89% 상승한 396,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의 미국 대륙 횡단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성공 소식에 현대모비스의 협력 관계가 부각되며 자율주행 기술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마스오토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성공, 현대모비스 협력 부각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최근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3,379km에 달하는 장거리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노선 기준 세계 최장 거리 자율주행 운송 사례로 기록되며, 현대모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협력한 '팀 코리아'를 통해 진행되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마스오토는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출발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모듈 공장까지 3일 만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모비스(012330)가 자율주행 물류 시스템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에서는 이러한 협력 관계가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 로보틱스 및 SDV 핵심 기술 선점
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1월 개최된 CES 2026에서 로보틱스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업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전략 일환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시점에 핵심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Qualcomm)과의 MOU를 체결하여 SDV 및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력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견조한 글로벌 수주 성과와 정책적 기대감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7억 달러(약 13.2조 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하며 목표치를 23% 상회했다.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와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118.4억 달러(약 17.1조 원)의 공격적인 글로벌 수주 목표를 제시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00,000원을 유지하며 '한국판 IRA' 도입 시 국내 생산 물량에 대한 현금성 직접 환급 제도 도입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이 약 1%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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