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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건설, 액체수소 저장기술 국책과제 주관 및 중동 재건 기대감에 급등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1시 59분 (한국 시각) 현재, GS건설(006360)이 전일 대비 8.17% 상승한 27,1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GS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액체수소 저장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소식과 더불어, 중동 지역 내 종전 기대감에 따른 재건 사업 수혜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액체수소 저장 기술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GS건설은 1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국책과제는 총 사업비 약 290억원 규모로, 향후 수소경제 확산에 대비하여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을 위한 저장, 이송, 하역 등 전체 주기의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건설은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적하역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계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첫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GS건설이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중동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 증폭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건설주 전반에 중동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관련 발언이 보도되며, 중동 지역 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전망은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중동 수주 비중이 높은 국내 건설사들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건설업계는 '포스트 이란 전쟁' 재건 시장 규모가 수백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공 능력과 중동 네트워크를 갖춘 한국 건설사들이 수주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 건설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 우려

한편, 건설업계는 매출원가율 90%대를 기록하며 공사비 상승과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자잿값 인상, 인건비 상승, 고환율 장기화 등이 원가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매출원가율 90%는 수익성의 임계선으로 간주되며, 이를 넘어설 경우 영업이익 창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오늘 GS건설의 급등은 개별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거시적인 중동 재건 기대감이 건설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 우려를 상회하는 투자 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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