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1시 59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제철(004020)이 전일 대비 4.16% 상승한 35,0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철강 시트 및 플레이트 가격의 급등과 현대제철의 고부가 제품 중심 사업 재편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
2026년 초부터 글로벌 철강 시트 및 플레이트 시장에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열연 코일(HRC) 가격은 톤당 약 930달러, 냉연 및 아연 도금 코일은 1,000달러를 넘어섰으며, 플레이트 가격은 톤당 약 1,035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주요 제철소의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으로 인한 공급 제약과 자동차 부문의 강력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스크랩 가격 상승도 생산 비용 증가를 야기하며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현대제철, 고부가 제품 전환 및 업황 회복 자신감 표명
현대제철은 2026년을 미래 철강산업 주도 원년으로 선포하며 저수익 범용재에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1월 컨퍼런스콜에서는 철강 업황이 바닥을 탈출했다고 진단하며 2026년 수익성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또한 북미 투자를 통해 자동차 강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반덤핑 효과로 저가 중국산 제품 유입이 감소하며 시장 가격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국내 철강 산업 정책적 지원 효과 기대
국내 철강 산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긍정적인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중국산 저가 철강에 대한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와 2025년 11월 통과된 'K-스틸법' 등은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철강업계는 이달 중 톤당 2만~4만 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이는 중국 저가 철강 물량 감소에 따른 수혜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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